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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더 뮤지컬' 정휘와 임준혁의 팩트 폭력? "멋있는 척 안해도 내가 킹카 같더라"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00:00

[뉴스핌=양진영 기자] '베어 더 뮤지컬' 정휘, 임준혁이 고등학생, 킹카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말했다.

14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연출을 비롯해 배우 윤소호, 강찬, 정휘, 임준혁, 고상호, 노윤 등 출연진이 함께했다.

이날 정휘는 "제가 올 해 했던 작품들이 본의 아니게 다 고등학생 역할이었다. 제가 27세이긴 하지만 더 형님들도 계시고 하니까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제가 좀 나이에 비해 동안이지 않나요? 마음만은 고등학생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 고등학생 역할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강찬은 "사실 제가 올해 서른인데 교복 입어본 지 10년 됐다. 오랜만에 교복 입고 친구들과 공연하면서 처음에는 원서 접수 나이 제한이 32세였다. 조금만 늦어도 못하겠다 싶어서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다. 저도 풋풋한 학생들과 함께 재밌게 공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나 모든 여학생들과 피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킹카 제이슨 역의 임준혁은 "처음에 정말 어떻게 멋짐을 연기해야 할까 쿨한 매력을 보여줘야 할까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까 고민했었다. 연습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좀 깨달았다"면서 "멋있는 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멋짐을 만들어주더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반면 노윤은 "준혁이 형처럼 본판이 킹카가 아니어서 평소에도 잘 멋있게 입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오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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