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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하원 세제개혁안에 합의…법인세 21%로 인하

트럼프, 합의안 도출에 만족

  •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08:09
  • 최종수정 : 2017년12월21일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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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공화당의 상·하원 지도부가 큰 폭의 법인세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혁안에 합의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양원 지도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세제 개혁안에 합의했다. 최근 상·하원에서 각각 통과된 원안인 법인세 최고세율 20%보다는 1%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 밖에 개혁안에는 연소득 50만달러을 넘어서는 개인에게 적용되는 최고 소득 세율을 39.6%에서 37%로 인하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법인대체최소세(AMT) 폐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하원 공화당 지도부와 기업은 AMT 폐지를 원했지만, 상원안에는 이 조항을 담고 있었다.

공화당은 다음주 상·하원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오린 해치 상원 재무위원회 위원장은 "공화당은 세제 개혁안을 통과하기에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큰 입법적 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21%로 낮추는 세제 개혁안에 서명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면서 공화당의 합의안 도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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