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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x프로젝트 만물상, 2년만의 결실…환상음악극 '멘탈 트래블러' 14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10:35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10:35

[뉴스핌=황수정 기자]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과 프로젝트 만물상(연출 이대웅, 음악 옴브레, 조연출 한아름)이 2년간 의기투합 해 개발한 환상음악극 '멘탈 트래블러'가 14일 개막한다.

미국의 소설가 존 가드너의 소설 '그렌델'에서 모티브를 따온 환상음악극 '멘탈 트래블러'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시야 플랫폼(SEEYA PLATFORM)을 통해 소재 개발이 이루어졌다.

2017년 초까지 개발단계부터 리딩,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르기까지 공연 콘텐츠 전 과정을 지원, 작품을 개발, 무대화 하는 프로그램인 시야 스튜디오(SEEYA STUDIO)의 리딩과 트라이아웃 공연 과정을 거쳤다.

트라이아웃 공연 후 약 8개월간 작품 수정의 시간을 가진 '멘탈 트래블러'는 '그렌델'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이야기에 빠져 스스로가 괴물이 되어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트라이아웃 공연과 달리, 평범한 사무실의 구성원들의 허무함과 무력함, 고립된 자아의 울부짖음 등 심리적 변화를 그린다.

이를 통해 결국 '괴물은 태어나는가' '괴물이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 프로젝트 만물상의 구성원인 옴브레의 음악과 컬트적 요소를 더하는 영상 등이 더해져 흔들리는 자아에 대한 이미지를 극대화 한다.

지난 2년여간 개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으며 동고동락해 온 우란문화재단도 그동안 '멘탈 트래블러'의 발전 과정을 지켜봐 온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매일매일 새로운 멘탈충전 활력이벤트'를 표방하며 '멘탈 트래블러 솔루션' 타로 이벤트와 누다심 심리상담 센터 강현식 대표와 함께하는 미니 강연회, 창작진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독서토론회 등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관객참여형 이벤트들이 진행 예정이다.

또 '2017년을 되돌아보는 심리 앙케이트', 게릴라성으로 진행되는 해시태그 이벤트 등 SNS, 온라인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환상음악극 '멘탈 트래블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우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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