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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1월6일 시작...사상 최저 9만명 규모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1:30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8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 발표
2월 6일 최초 합격자 발표...등록기간 2월 7~9일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위반사항 잘 확인해야

[뉴스핌=김규희 기자] 내년 1월 6일부터 2018학년도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1만2373명 감소한 9만772명으로, 처음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대성학원이 개최한 '2017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9일 전국 194개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은 모집군에 상관없이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중 3일 이상 실시된다. 인터넷 및 창구접수 대학의 경우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전형기간은 1월 10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에 모집군별로 진행된다. ‘가’군은 오는 1월 10~18일, ‘나’군 1월 19~27일, ‘다’군 1월 28일~2월 5일까지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 이뤄지며 합격자의 최초 등록기간은 같은달 7일부터 9일까지다. 2월 21일까지는 미등록충원 등록 일정이 이어진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1만2373명 감소한 9만772명이다. 전체 모집인원 34만9028명 중 26%를 차지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일부 정시로 이월돼 선발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88개 대학 8만6779명으로 95.6%를 차지한다. 특별전형이 175개 대학 3993명(4.4%)이다.

9만여 명의 정시모집 인원 중 87%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7만8996명의 수험생이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되고, 1만801명(11.9%)은 실기위주, 412명(0.5%) 학생부(교과), 450(0.5%) 학생부(종합), 113명(0.1%) 기타로 선발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다.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수능 100% 반영하는 학교는 119개교로 역대 수능 중 가장 많다. 80%이상 반영하는 학교는 30개교, 60%이상 30개교, 50%이상 4개교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 100%인 대학은 2개교, 60% 이상 반영대학 1개교, 50% 이상 2개교, 40% 이상 10개교, 30% 미만 48개교 등이 있다.

수시모집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교육대학 포함)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 단위(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포함)간 복수지원도 금지된다. 다만 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은 모집기간 군의 제한이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추가모집 기간 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험생들에게 정보제공 및 유의사항을 알리기 위해 ‘2018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 시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12월 초에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129개 대학의 교수, 직원, 입학사정관이 수험생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도 개최한다. 오는 12월 13일부터 4일간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잘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대학별 입학전형이 종료된 후,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위반 사실이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될 경우 입학을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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