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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옥주현·켄·아이비의 '뮤지컬 성공사'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0:33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4:08

[뉴스핌=양진영 기자] 이종혁, 아이비, 옥주현, 마이클리 등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2017년 소처럼 '열일' 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나폴레옹', '브로드웨이 42번가', '벤허', '햄릿' 등 거의 모든 대작 뮤지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인기 뮤지컬 스타 마이클리와 옥주현, 이종혁, 아이비, 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연이어 대작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종혁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스페셜 라이어 - 브로드웨이 42번가, 이종혁

이종혁은 꾸준히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성을 갖춘 배우다. 올해 그는 '보디가드'부터 '스페셜 라이어', '브로드웨이 42번가'까지 달리며 공연 무대를 비우지 않았다. 현재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는 이종혁의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인간미 넘치는 줄리안 마쉬를 만날 수 있다. 10월 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연말까지 대구, 대전, 부산, 경남에서 투어공연을 올린다.

<사진=EMK 컴퍼니>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마타하리 - 레베카, 옥주현

유난히 올해 다작을 택한 옥주현. 4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부터 '마타하리', '레베카'까지 그야말로 2017년 공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마타하리'에서 옥주현은 초연 당시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환영받았고, 재연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갔다. '레베카'에서 맡은 댄버스 부인 역시 옥주현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와 곡 소화로 객석을 단단히 휘어잡는다. 11월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사진=쇼노트>

◆ 나폴레옹 - 헤드윅, 마이클리

수많은 팬을 거느린 마이클리는 서정적인 곡 소화로 심금을 울리는 탁월한 뮤지컬 배우다. 그는 한국 초연작 '나폴레옹'에 이어 '헤드윅' 캐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오리지널 영어 버전으로 대사와 넘버를 소화 중이다. 반응은 호불호를 타는 편이지만, 마이클리의 장점은 십분 발휘되고 있으며 공연은 순항 중이다. 11월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켄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햄릿 - 타이타닉, 켄

켄은 올해 뮤지컬 '햄릿'의 주연 캐스팅에 이어 '타이타닉'의 화부 프레드릭 바렛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룹 빅스 출신으로 경력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업계의 '열일' 아이콘이 됐다. '햄릿' 공연 당시 매 공연 기립 박수를 끌어낸 것은 물론, 흥행 파워를 입증했으며 '타이타닉'으로 3연속 주연을 꿰차는 데도 성공했다. 켄이 출연하는 '타이타닉'은 11월10일부터 샤롯데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시카고 프레스콜, 아이비 <사진=뉴스핌DB>

◆ 아이다 - 벤허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아이비

올해 가장 다작을 한 여배우로는 단연 아이비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아이다'부터 현재 공연 중인 '벤허'를 거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출연까지 확정했다. 아이비는 지난 2012년부터 뮤지컬 무대를 지키며 의심의 여지없는 실력으로 현재 업계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월29일까지 공연되는 '벤허'를 마무리한 뒤, 아이비는 10월27일 개막해 오는 1월7일까지 이어지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다시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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