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국내 교육기업이 실리콘밸리의 핫한 유명 스타트업 니어팟(Nearpod)에 영어콘텐츠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Nearpod는 아르헨티나 이민자가 설립하고 액센츄어, 맥킨지, 픽사, 넷스케이프 등 쟁쟁한 글로벌 투자사 및 IT 업체 출신들이 모여 미국 K-12 교육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실리콘밸리 에듀테크(Ed-Tech) 스타트업이다.
Nearpod는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이라는 기본 개념을 토대로 다양한 첨단 교육용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양방향 공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교사가 강의자료를 올리고 학생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접속해 공부를 하는 동안 교사들도 실시간으로 접속, 학생들의 질문을 받거나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인터랙티브한 수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이미 미국학교의 10%와 350만 명 이상의 현직교사들이 Nearpod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irtual Reality)를 활용한 대화형 교육콘텐츠를 제공, 학생들이 VR앱과 전용헤드셋을 이용한 생생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
Nearpod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아내로 현 IT부문 세계 1위 부호인 로렌 파월 잡스가 미국 내 아이들을 위한 교육기부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이슈가 된 바 있으며,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미국 Inc. 5000 매거진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리스트에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퓨쳐 황경호 대표, Nearpod 공동창업자 & CEO Guido Kovalskys <사진제공=이퓨쳐> |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