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30일 문화가 있는 날 쏠쏠한 혜택, 볼만한 전시·공연·영화는?

기사입력 : 2017년08월29일 09:17

최종수정 : 2017년08월29일 09:18

[뉴스핌=이현경·황수정 기자] 8월의 '문화가 있는 날'(30일)이 다가왔다.

문화가 있는 날(문화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마다 국민들에게 영화, 전시, 공연, 체육 시설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퇴근 후 즐길만한 전시, 공연, 영화를 소개한다.

◆전시
*앤서니 브라운전(展)-행복한 미술관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전-행복한 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앤서니 브라운전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작과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원화 2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 친구와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교육적 예술 체험과 셰이프 게임 공연 등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그림의 마술사-에셔 특별 展
3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그림의 마술사-에셔 특별전'에서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 마감은 오후 7시까지다.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에서 진행된다.

M.C에셔는 다차원의 이야기를 미술작품에 담은 작가다.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영역을 입체감있게 표현한 작품인 '그리는 손'(1948) '발코니'(1945) '도마뱀'(1943)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느낌의 '뫼비우스의 띠'와 '폭포', 그래픽 디자인인 '유대의 끈'(1946), '세 개의 구'(1945)도 공개된다. 그의 정물화와 풍경화도 함께한다.

*라이프 사진展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라이프 사진전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현장구매만 적용된다.

'라이프'는 1350만 부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고 500명의 포토그래퍼가 활동하는 매거진이다. 라이프는 창간 1년 뒤 100만 부를 돌파하며 사진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20세기 최고의 사진으로 뽑힌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도 라이프지의 표지로 실린 바 있다.

'라이프전'에서는 그간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중심으로 최고 중의 최고 작품 130여 점을 엄선해 공개한다. 격동의 20세기에 사회를 움직인 이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다. 마틴 루터킹, 찰리 채플린, 알버트 슈바이처, 체 게바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인류의 위대한 도약, 사회의 변화가 담긴 순간도 선보인다.

◆공연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30일 하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VIP석은 20%, R석은 30%, S석과 A석은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날 공연은 15시와 20시에 진행된다.

'레베카'는 히치콕 감독의 영화 '레베카'를 모티브로 제작,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매달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지정, 29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을 40% 할인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경쾌한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가 특징으로 김석훈, 이종혁, 최정원, 김경선, 오소연, 전예지, 에녹, 전재홍 등이 출연한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공연 중인 버전과 동일한 뉴 버전으로 무대를 꾸민다.

*연극 '네더'
연극 '네더'가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전석 20%의 할인을 진행한다.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 중이다.

'네더'는 제니퍼 헤일리의 희곡 작품으로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윤리의식에 대해 질문한다. 수사극의 형식을 빌어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의 갈등을 생생한 대사로 구축해낸다. 이를 통해 그간 생각 없이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가치와 윤리에 대해 부지불식간에 재검토하게 만든다. 

*연극 '디너포유'
뉴욕타임즈 및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가 원작인 연극 '디너포유'가 30일 전석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4시, 8시 공연으로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디너포유'는 자신을 '예수'라 칭하는 낯선 이로부터 저녁식사를 초대받으며 시작되는 이 연극은 비종교인을 대변하는 남자와 삶에 지친 그를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수의 대화를 그린다. 종교 뿐만 아니라 행복, 고통, 가족, 사랑 등에 대해 이야기해 종교 관계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에는 배우 임창정, 공형진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로마의 휴일',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액션 영화 '아토믹 블론드' 등이 개봉한다.

'로마의 휴일'은 돈은 없지만 배짱 넘치는 남자 3인방의 진한 우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아토믹 블론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의 최고 스파이들의 꾸미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하루 전날 결전의 밤을 맞이하게 되는 이들의 추격전을 기대해도 좋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모든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