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93마일’ 류현진, MLB 시즌5승 불발... DET전 5이닝 4볼넷 4K 무실점

기사입력 : 2017년08월20일 07:21

최종수정 : 2017년08월20일 07:23

‘93마일’ 류현진(사진), MLB 시즌5승 불발... DET전 5이닝 4볼넷 4K 무실점. <사진= AP/ 뉴시스>

‘93마일’ 류현진, MLB 시즌5승 불발... DET전 5이닝 4볼넷 4K 무실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타선 침묵에 5승이 불발됐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은 8월20일(한국 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디트토이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0-0 무득점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시즌 5승은 써내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져 54개를 스트라이크로 승부했다.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마다 이를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커터와 체인지업등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최고 93마일(약 150㎞)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로 많은 볼넷 4개(최다는 6개)가 흠이었다.

7월31일 샌프란시스코전, 8월7일 뉴욕 메츠전에서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후  올 시즌 올 시즌 3번째 무실점 역투였다. 류현진의 성적은 4승6패 1세이브 94탈삼진, 평균자책점 3.63.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선두 타자 이안 킨슬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이크 마툭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후 저스틴 업튼을 86마일짜리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미겔 카브레라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2회말에도 첫 타자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에게 시속 90마일 직구를 던졌으나 중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빅터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 병살처리한후 제임스 맥캔에게 다시 커터를 던져 2루 땅볼로 막아냈다.

3회말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선두 타자 자코비 존스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후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시 숨을 고른 류현진은 마툭을 중견수 뜬공, 카브레라를 상대로 시속 93마일의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카스테야노스를 초구에 땅볼로 처리했다. 마르티네스는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후 맥캔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존스를 상대로 90마일짜리 속구를 던져 삼진으로 막았다.

0-0 상황이 계속된 5회말 류현진은 이글레시아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후 킨슬러에게 좌익 선상 쪽으로 가는 2루타를 내줬다. 88마일짜리 직구가 안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마툭을 유격수 땅볼, 업튼을 상대로 92마일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돌려 세운후 6회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