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SBSI 65.0로 하락 전망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해 상반기 전문건설업 경기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건설투자 위축에 따른 수주감소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전문건설업체들의 경기평가는 아직까지 양호하지만 올해 하반기 이후의 건설투자 위축에 따른 수주감소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7월에는 SBSI가 65.0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BSI)는 66.7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63.7이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건설업 호황과 함께 꾸준히 이어지는 건설투자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수주지수는 원도급과 하도급 모두 지난 5월 보다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자금관련지수는 공사대금수금지수와 자금조달지수 모두 상승했다.
인건비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그 수준이 다른 지수항목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았다. 자재수급지수는 전월과 유사했고 장비수급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