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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2경기 연속포’ 삼성 라이온즈, 2연승으로 프로야구 9위 유지

기사입력 : 2017년06월22일 21:57

최종수정 : 2017년06월22일 21:57

‘러프(사진) 2경기 연속포’ 삼성 라이온즈, 2연승으로 프로야구 9위 유지.<사진= 삼성 라이온즈>

‘러프 2경기 연속포’ 삼성 라이온즈, 2연승으로 프로야구 9위 유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이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6월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해 프로야구 9위를 유지했다.

러프는 전날 역전 스리런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포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 레나도는 5이닝 6안타 2삼진 3볼넷 1실점으로 4경기만에 시즌 2승을 수확했다.

3회초 삼성은 3이닝 연속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박해민과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0-1로 뒤진 1사 2,3루상황서 러프가 나섰다. 4번 타자 러프는 펜스 상단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 2,3루서 이승엽의 땅볼때 류제국의 폭투를 한 사이 3루주자 구자욱이 홈에 들어와 전세를 뒤집었다. 러프는 3루서 태그아웃. 이후 이원석의 우중간 2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3-1.

5회초 삼성은 러프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러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류제국의 커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시즌 13호를 작성했다. 전날 역전 스리런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포.

LG는 1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박용택의 2루타로 5회 3이닝 연속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채은성의 1루타와 정성훈의 볼넷으로 2사만루를 만들었지만 오지환은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삼성은 7회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로 1루타로 치고 나간 김헌곤을 불러 들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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