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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 뭐길래…피아노 전공 '엄친딸'의 돌변

기사입력 : 2017년06월22일 13:46

최종수정 : 2017년06월22일 13:46

[뉴스핌=박지원 기자] ‘속보인’에서 3년 째 ‘중2병’을 앓고 있는 17세 딸과 엄마의 불꽃 전쟁을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2병’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모녀의 사연을 소개한다.

7살부터 시작한 피아노로 나가는 대회마다 1등을 휩쓸었던 ‘엄친딸’ 김채은 양(17세). 3년 전, ‘중2병’을 앓기 시작하면서 돌변했다.

김채은 양의 어머니는 “순수한 피아노 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1시간 반을 공들인 짙은 화장에 밤 12시 귀가는 기본”이라며 “급기야 힘들게 입학한 예고 피아노과를 관두겠다며 등교 거부사태까지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를 알 길 없는 엄마의 속은 타들어가고, 채은이네는 매일 피 튀기는 모녀전쟁을 치른다. 10년을 쳐온 피아노가 단 한 번도 좋은 적 없다고 말하는 채은이의 감춰둔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편 김경일 교수는 소설가 헤밍웨이가 어머니의 지나친 강요 끝에 결국, 연을 끊고 살았던 것을 빗댄 ‘헤밍웨이 콤플렉스’를 소개하며 ‘중2병’ 치료법에 대해 귀띔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자녀 때문에 고민 중인 부모님들을 위한 꿀 팁은 오늘(22일) 저녁 8시 55분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속보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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