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인터넷 20시간 연속 사용...31만9000원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특화한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4500mAh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 ‘X500’을 오는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동영상과 인터넷을 2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기능을 탑재해 약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채울 수 있다.
화면 크기는 5.5인치고 무게는 164g, 두께는 8.4mm다. 전면에는 500만화소 광각카메라, 후면에는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램 용량은 2GB, 저장용량은 32GB다. HD화질의 DMB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모든 ‘X500’ 구매 고객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1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업무를 하거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LG X500’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실속형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