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사진) 프로 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 3연승 질주... 김상수 3안타2타점. <사진= 뉴시스> |
‘최충연 프로 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 3연승 질주... 김상수 3안타2타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이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 3연승을 일궜다.
이날 최충연은 3.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첫승을 거뒀다. 선발 백정현은 5회초 1사까지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김주현의 타구에 왼팔 상단을 강하게 맞아 교체됐다. KIA 선발 김진우는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1승4패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 타선에서 김상수는 4타수 3안타 2타점, 배영섭도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양팀은 1회 각각 버나디나와 조동찬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2회말 강한울의 땅볼때 안타를 치고 나간 이승엽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냈다. 이후 삼성은 2회 2-1로 앞선 2사 만루서 박해민이 뜬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3회말 1사만루 찬스서 삼성은 김상수의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다. 선두타자 구자욱과 조동찬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 상황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인 김진우는 57개의 공을 던진채 고효준과 교체됐다. 이승엽의 뜬공 이후 김헌공이 6구만에 볼넷을 얻어내 다시 만루를 엮은 삼성은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4회말 삼성은 배영섭의 1루타와 조동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서 이승엽이 나섰지만 뜬볼로 물러났다.
8회말 3연속안타로 만루를 만든 삼성은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강한울과 배영섭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 찬스를 열었다. 이어 박해민의 중전안타후 만루 상황서 구자욱은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조동찬의 뜬볼때 3루주자 강한울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