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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입맛' 황교익도 인정한 전북 고창 장어 양념구이 맛집은 어디? (영상)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0:55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0:55

'수요미식회'에 전북 고창 갯벌 장어 맛집이 소개됐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황교익도 인정한 장어 양념구이 맛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

5월30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전북 고창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고창의 맛으로 갯벌 장어 맛집을 소개했다.

이현우는 "늘 소금 구이만 먹고 양념은 안 먹는다. 그런데 정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양념이 살짝 얹혀져있다. 장어의 느끼한 맛도 잡아준다"로 말했다.

전북 고창 갯벌장어 맛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현무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전현무는 "비주얼이 양념이 꽤 셀 것 같은데 먹어보면 엄청 담백하다. 장어의 맛을 헤치지 않았다. 양념이 장어에 스며든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양념마저 (황교익)선생님이 싫다고 하실까. '이 질 좋은 장어에 왜 양념을 하느냐' 그럴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장어양념구이에 대해 황교익의 평이 궁금한 전현무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황교익은 "이 집은 양념이 흐릿하다. 고추장 향이 살짝 있고 단맛도 세지 않다. 장어에서 나오는 비린내와 흙내를 눌러주는 양념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여행기자는 "양념이 들어갔어도 장어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우는 "선텐한 느낌"이라고 덧붙였고 '수요미식회' 패널들도 이에 공감했다.

송지은 역시 "장어의 비릿한 맛이 싫었는데 이곳 장어는 1인분을 그냥 다 먹었다"며 만족했다

장어양념구이 맛평을 하는 황교익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이날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갯벌 장어구이집의 맛 비법에 대해 홍신애는 "집고추장에 장어를 우린 물에 고춧가루와 마늘 등을 더해 7시간 동안 끓인다. 장어를 구울 때 몇 번을 덧발라주면 된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갯벌장어양념구이 맛집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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