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리수 우수성 알리기 위해 물병 디자인 개선"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물병이 국제 인증을 계기로 새로운 옷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제공] |
서울시는 상표 디자인을 개선한 아리수 물병을 오는 5월 말부터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표개선은 지난해 아리수 전 생산·공급 과정이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이번 물병 상표 디자인은 기존 파란색에 분홍색을 더해 화사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4면에서 3면으로 배치해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했다.
아이들이 디자인이 바뀐 아리수 물병을 들고 있다. [서울시제공] |
아울러 '국제인증 획득'과 '세계가 인정한 안전식품 아리수'라는 문구도 추가됐다. 숯을 활용하는 고도정수처리 과정도 숯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아리수 물병은 오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미세먼지 토론회에서 처음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ISO22000 국제 인증으로 아리수가 셰게로부터 인정받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했다"며 "시민들이 안전식품 아리수를 신뢰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