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가 1분기 영업이익이 17억8967만원으로 전년비 3.2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억, 당기순이익은 3억5988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는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 모델들의 업그레이드 부품들을 초도납품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이에 따라 실적 성장 폭이 다소 줄었지만 하반기 신규 부품의 양산이 정상궤도에 오를 예정으로, 이와 함께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아시아와 중동 지역 등에서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중단거리 노선에서 주로 활용되는 단일통로 항공기 공급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아웃소싱물량도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올해 다양한 고객들과의 신규수주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