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엔터테인먼트가 22일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사진=UL엔터테인먼트, 레진코믹스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UL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현승)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대표이사 한희성)가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
22일 오전 UL엔터테인먼트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레진코믹스 플랫폼을 통해 유료 웹툰 시장을 개척, 국내 웹툰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회사다. 특히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란 부분유료 모델을 본격화하며 웹툰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레진은 2015년부터는 레진코믹스의 일본과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UL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 김영재, 황보라, 정태우, 서은수, 최리 등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양현승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레진과 함께 스타마케팅 및 신사업 진출기회를 모색하게 됐으며, 든든한 사업파트너가 생겨 앞으로 기존 매니지니먼트 외 제작 및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제휴 모델을 구상 할 수 있게 됐다. 소속 배우들과 함께 면면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 있는 다양한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그룹 UL엔터와,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인 레진엔터의 만남은 상호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국내외 콘텐츠 제휴를 통해 강력한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영화/드라마제작, IP사업 등 글로벌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휴 이유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