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아시아홀딩스의 자회사 이츠웰이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와 차량용 모듈 매출 지속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베트남 법인으로의 국내 생산 설비 이전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원가 절감으로 인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이후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수율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가전용, 차량용 LED 수요 증가 현상까지 나타나 수익성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츠웰은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폭스바겐 등에 차량용 LED를 납품하고 있다. 차량용 LED 매출은 지난해 149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했다.
현재 차량 내부 인테리어및 외부 라이트 등 LED 적용처가 확대되는 디자인이 선보여지고 있는 추세인데다 전세계적으로 차량 전조등, 주간 주행등 장착 등의 의무화가 이뤄지고 있고 LED 가격 하락으로 적용차종이 확대돼 차량용 LED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