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랩과 스틸케이스, 초고속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
<영상=셀프어셈블리랩>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출력 시간이 대폭 단축 된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됐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셀프어셈블리 랩이 다국적 사무가구 제조사 스틸케이스(Steelcase)와 협력해 ‘급속 액체 프린팅(Rapid Liquid Printing, RLP) 기술을 선보였다.
RLP는 젤 타입의 액상을 채운 튜브에서 프린트 머신이 이미지를 그리는 대로 형태를 완성 시키는 기술이다.
영상에서도 확인되듯이, RLP는 사이즈와 형태에 관계 없이 수 분 내로 제품을 출력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그간 3D 프린팅은 비교적 더딘 출력시간과 출력 스케일의 한계, 낮은 품질의 산업용 재료 사용 등의 이유로 보급 확산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RLP는 이러한 3D 프린팅의 단점들을 보완해 준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로 간주된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