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내일(6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리고 비온 후 개갰다.
5일 민간기상서비스 제공업체 케이웨더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남부에서 시작된 비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내일은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북부지방은 아침까지 구름많다 점차 맑아지겠고, 충청이남으로는 새벽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5도가 되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나쁨’을 기록하겠다. 현재, 중국북부지방과 몽골지역에 황사가 발원하여 내일 새벽 북쪽기압골의 후면을 따라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 및 건강관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한편, 대선일(9일)이 포함된 다음 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9일 충청이남까지 확대되겠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