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경제개념을 콕..'가치투자' 어린이펀드 인기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13:21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13:21

자녀의 올바른 저축습관, 장기투자 개념 정립
한국밸류10년어린이펀드, 5년간 최고 수익률

[뉴스핌=김선엽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를 위한 조기 재무설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어린이 펀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현재 20개의 주식형 펀드가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되고 있다. 어린이펀드에 가입할 때에는 일반 펀드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장기 운용성과와 펀드 운용규모가 작아 강제 청산될 위험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4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펀드 운용성과가 가장 좋은 ‘한국밸류10년투자 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는 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로 잘 알려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 어린이 고객만을 대상으로 운용중인 펀드다. 

이 펀드는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후 적정한 가격에 매도해 수익을 얻는 가치투자방식으로 운용된다. 

2011년 5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83.64%로 같은 기간 KOSPI 주식시장 상승률 3.26%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3개월까지만 환매수수료를 부과하는 타펀드 대비 국내에서 최장기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인 10년을 적용하고 있다. 

10년 이상을 투자기간으로 삼아 확고한 장기가치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고 한국밸류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펀드는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적용하고 있어 장기 펀드 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펀드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펀드에 10만원 또는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해 60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300만원이상 또는 500만원 이상 임의식으로 가입하면 각각 1만원, 3만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대부분 어린이펀드는 어린이 경제 교육, 눈높이 자산운용보고서,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내 아이에게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고 펀드가입 자체만으로 자녀들의 올바른 저축습관 및 장기투자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 훌륭한 금융교육이 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 일반펀드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장기 투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성인이 될 때까지 10년 정도 투자해 대학교 학비, 결혼자금 등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금융선진국일수록 어릴 때부터 경제 교육을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것을 이제는 많은 부모들이 인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요즘 어린이 관련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증여세 절감 및 세무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늘고 있다. 따라서 상품 가입 시 부가서비스를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지혜도 필요하다.

어린이펀드 수익률 비교 <자료=KG제로인>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