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지지율 분석]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 문재인 39.3% vs 안철수 21.8% vs 홍준표 16.5%

기사입력 : 2017년05월02일 10:39

최종수정 : 2017년05월02일 10:39

문재인 0.5%p↓ 안철수 7.6%p↓ 홍준표 4.8%p↑

[뉴스핌=정경환 기자] 여론조사 결과 공표 마지막 날, 대선 후보 간 지지율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간 2위 싸움이 치열하다.

2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자체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39.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주일 전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0.5%p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안철수 후보가 7.6%p 떨어지면서 1, 2위 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다.

하향세가 이어진 안철수 후보는 이번 주 21.8% 지지를 얻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지율이 16.5%로, 전주 대비 4.8%p 오르며 안철수 후보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조사에서 자신의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33.6%가 안철수 후보를, 30.9%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으나, 이번엔 그 수치가 각각 22.9%, 41.3%로 역전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사진=뉴스핌 DB>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9.2%,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4.9%였다. 일주일 전보다 각각 4.2%p, 0.5%p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2.7%는 남은 기간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했지만 24.7%는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부산·경남(28.5%)에서, 연령별로는 19~29세(42.0%)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에 대해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