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대통령 기록물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JTBC>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사라지는 국정기록을 파헤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청와대의 대통령 국가기록 관리 실태를 파헤친다.
청와대 내 문서 파기와 은폐 논란이 제기되었던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기록물에 대해 "애초에 기록은 남기지 않는다"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단독으로 취재한 전직 청와대 관계자는 "중요문건은 전산으로 남기지 않은 채 깡통 USB를 청와대에 반납한다"고 폭로했다. 전직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와 운영체계를 파헤쳐본다.
대통령의 기록은 곧 대한민국의 역사를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록 관리의 책임자가 바뀌면서 기록이 제대로 남지 못했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록은 남기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는 청와대, 심지어 밤마다 국가기록 자료를 불태웠다는 증언까지, 더 지능적이고 교묘해진 기록 파쇄 방법 등 대한민국 기록 관리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과거 박근혜 정부의 '정부 3.0'은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투명한 정부가 되겠다던 호언장담이 무색하게, 박근혜의 청와대는 역대 최악의 깜깜이 정부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보 공개는 막혔고, 정부 투명성도 낮다.
이번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국가 기록의 미래가 달렸다. 이에 대선 후보들이 국가기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국가기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파헤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30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