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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올해 금리인상 두 번 더? 시장 전망 ‘삐그덕’

6월 인상확률 올랐지만 12월 추가 인상 전망은 단 41%
라가르드 IMF 총재 경계론 불구 골드만-BofA 등은 ‘낙관’

  • 기사입력 : 2017년04월21일 15:06
  • 최종수정 : 2017년04월21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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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올해 남은 기간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을 할 것이란 전망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20일 기준 연방기금 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올 6월 금리 인상 확률은 57.3%로 이전보다 올랐지만 이후 12월 추가 인상 결정이 나올 것이란 확률은 단 41.1%에 그쳤다.

지난달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고,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도 월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가 하면 애틀랜타 연은의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도 0.5%에 그치는 등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경기 부양 정책들이 의회 반대로 제동이 걸리면서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회의론이 짙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너무 서두르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중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한 점도 이러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두고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한 낙관론도 자리하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해치우스는 최근 투자 노트에서 “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후퇴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시장은 금융 여건 완화와 트럼프의 부양 정책이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란 꾸준한 낙관론, 또 타이트해지는 노동시장 여건 등이 금리 인상 결정으로 이어질 것이란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모이니한도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와의 인터뷰에서 실적 개선세 등을 강조하며 연준이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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