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KBS 1TV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최원진 기자]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이 폭발적이었다.
19일 방송된 KBS 1TV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은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선후보 토론' 방송은 약 2시간이란 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 평균 시청률 26.4%를 기록했다.
'대선후보 토론'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출연해 열띈 토론을 펼쳤다.
특히 심상정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겨냥한 말이 화제가 됐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경상남도 무상급식 중단관련 질의응답에서 홍준표 후보가 자칭하는 별명 '스트롱맨'을 언급하며 "말 바꾸는 걸 보니 '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 같다"라고 비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대선후보 토론'은 원고 없는 '스탠딩' 방식으로 치러줬다. 밤 10시부터 120분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