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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번역비 '열정페이' 논란에 해명 "개별적 협의 생각에 명시 안 해, 혼란 드려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7년04월19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9일 00:00

'윤식당'측이 번역비로 논란이 된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tvN>

[뉴스핌=이현경 기자] '윤식당'이 번역비와 관련한 '열정페이'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7일 '윤식당' 공식페이스북에는 "먼저 윤식당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손님 언어 번역에 참여하는 모든 번역사 분들과는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번역비를 지급해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식당' 측은 "오늘 오후에 윤식당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번역 가능한 번역 인재를 모십니다' 글에 번역 의뢰 방식 및 비용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아 혼란을 드린 것 같다"라며 "페이스북에 언급된 앞치마 상품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샘플 영상에 사용된 언어가 어느 나라 말인지 댓글로 남겨준 분들을 위한 상품이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번역이 가능하다고 댓글을 남긴 분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려 번역 진행 방법과 비용을 협의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식당'측은 번역사를 구한다고 알렸고 번역 의뢰 방식과 비용에 대한 설명 없이 한청판으로 앞치마를 상품으로 전하겠다고 해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윤식당'측은 이 같은 오해에 대해 "번역비 부분은 개별적으로 협의한다는 생각에 별도로 이 부분을 명시하지 않은 점, 그리고 그로 인해 혼란을 드린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식당' 번역비 논란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윤식당 페북지기입니다.

먼저 윤식당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손님 언어 번역에 참여하시는 모든 번역사 분들과는 협의를 통하여 합리적인 번역비를 지급해드리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오후에 윤식당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번역 가능한 번역 인재를 모십니다"글에 번역 의뢰 방식 및 비용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아 혼란을 드린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언급된 앞치마 상품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샘플 영상에 사용된 언어가 어느 나라 말인지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을 위한 상품이었으며, 번역이 가능하다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려 번역 진행 방법과 비용을 협의할 예정이었습니다.

짧은 분량이라도 번역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알기에, 샘플 영상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기 전에 번역 비용과 관련된 내용은 내부적으로 정리했는데요. 번역이 가능하다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과 번역비 부분은 개별적으로 협의한다는 생각에 별도로 이 부분을 명시하지 않은 점, 그리고 그로 인해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조심히 더 열심히 하는 윤식당 페북지기가 되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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