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풍문쇼'에서 임지연에 대해 살펴봤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사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임지연이 화제를 모았다.
1984년 미스코리아인 임지연은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1986년 일본 부동산 재벌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의 재력만큼이나 결혼식도 초호화였다. 당시 결혼 비용이 3억 원이었기 때문.
이에 대해 곽정은은 "요즘 특급 호텔에서 결혼해도 1억 원 정도"라며 "아무리 화려해봤자 임지연 씨의 결혼과 비할바가 아닐 듯"이라고 말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정재계 인사들의 화한만 1억여 원어치였으며, 피로연은 호텔에서 진행돼 식사 비용이 1인당 30만 원, 그날 임지연은 유명디자이너의 드레스만 10벌 정도 갈아입었다. 뿐만 아니라 하객 모두에게 20만 원 상당의 유명 도예가의 반상기를 선물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임지연의 남편은 재혼이었으며, 이미 4명의 자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임지연에 대해 '첫사랑 실패 후 홧김에 한 사기 결혼이다'라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임지연은 "일본인 남편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었고, 결혼 당시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후 임지연은 유명한 브랜드 신상품은 백화점에 런칭되기 전 임지연의 집에 먼저 있었으며, 매달 용돈이 개인 통장으로 5000만 원씩 들어왔고, 차, 5층짜리 건물을 생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풍문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