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 게임즈’ 설립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15:18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15:18

고정환 대표 비롯 ‘던전앤파이터’ 개발팀 합류

[ 뉴스핌=성상우 기자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김종흔)는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게임즈(대표 고정환)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장은 고정환 대표가 맡았다.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개발실 팀장과 오리진게임즈 '크로커스'의 프로듀서를 거쳤다. 구성원은 '던전앤파이터'의 기획·개발·아트 등 각 분야에서 팀장 및 파트장으로 전문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주축이 됐다.

첫 프로젝트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제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메이커스게임즈의 개발작업 전반을 지원하고 향후 직접 퍼블리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정환 대표는 "RPG에 대해 '오랜 시간 집중∙투자해야 하는 게임'이란 부담을 갖고 있는 듯 하다"며 "피로도를 낮춰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RPG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젤리팝게임즈', '웨이브3 스튜디오'에 이어 세 번째 자회사를 갖게 됐다. 개발 라인업엔 이번 RPG 타이틀이 새로 추가돼 총 8종으로 확대됐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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