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20~30대 미혼남녀 358명 대상 설문
[뉴스핌=황유미 기자] 미혼남녀 80% 이상이 벚꽃을 볼 때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듀오 제공>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3월 8일부터 16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58명을 대상으로 '봄 꽃놀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벚꽃 등이 피는 걸 볼 때 연애하고 싶다'고 답했다. '아니다' 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봄꽃 축제 참가 등 꽃놀이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도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즐기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예쁜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24%, '추운 겨울 뒤 온 봄을 만끽하고 싶어서'는 1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장 가고 싶은 꽃놀이 장소 1위는 진해 군항제(45%)가 차지했다. 여의도 윤중로(19%), 경주 보문단지(17%), 잠실 석촌호수(11%)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지역으로는 아차산 워커힐 호텔, 일본 등이 언급됐다.
꽃놀이 장소에서 듣고 싶은 노래 1위는 '벚꽃좀비'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41%)'이었다.
함께 꽃놀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으로 남자 연예인은 공유, 여자 연예인은 박보영이 각각 1위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