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효성의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 섬유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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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지난해 11월 이후 스판덱스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PTMEG(폴리테트라메틸렌에더글리콜) ·MMDI 등 스판덱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일부 신증설 프로젝트 가동 지연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은 현재 94%로, 작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3월 스판덱스 재고(중국)는 20일 수준으로 수급타이트를 반영하며 작년 대비 6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국내 스판덱스 가격은 kg당 1000원 오르고 있으며, 원료가 상승으로 5~6월에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