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퍼 본체에 내장...와이파이 탑재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저음용 스피커)를 내장한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는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해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또 서브 우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이 없어 다가구 주택이 많은 한국형 가옥구조에 적합하다.
TV에 바로 걸 수 있어 벽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고, 원케이블 기능으로 TV와 사운드바 전원을 한번에 작동킬 수 있다.
소리를 스스로 분석해 영화가 나오면 영화모드, 음악이 나오면 음악모드 등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는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해 벅스와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운드바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서브 우퍼가 주는 공간 제약이나 인테리어 한계로 사운드바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는 휘어있는 커브드와 일자 디자인의 2종으로 출시된다. 커브드 디자인 69만원, 일자 디자인은 55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