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가 자회사 ASTG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 등 지역기관장과 스피릿(Spirit Aerosystems), 트라이엄프 보트(Triumph Vought) 등 주요 고객사, 금융기관장 및 투자기관장 등 관련 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ASTG는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생산규모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완공을 통해 아스트와 관계사 오르비텍, 자회사 ASTG의 연간 생산능력은 총 5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생산능력 증가로 늘어나는 항공 부품 아웃소싱 물량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 향후 신규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ASTG는 아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조립 기술력과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초기 사업 기반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3월 기준 아스트의 수주 잔고는 약 1조9000억원이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ASTG는 금년 영업이익 흑자달성을, 아스트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동 모습 <사진=아스트>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