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조현옥·박철수·박미현 공동대표 체제 운영
"혁신사례 정책 구체화·각종 갈등 해결책 찾는 가교"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캠프 '더문캠'은 사회혁신위원회 '더혁신'이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더혁신은 다양한 혁신사례와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광장에서, 시민들의 요구와 각종 갈등 이슈의 해결책을 찾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4일 SNS를 통해 동영상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사진=더문캠 제공 출마 동영상 캡쳐> |
위원장은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박철수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하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혁신적인 정책을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힌 문 전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고 더문캠은 설명했다. 앞서 문 후보는 박 시장의 찾아가는 환자안심병원 현장 등을 방문해 박 시장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위원장은 "더혁신은 사회혁신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서 현장의 혁신 사례를 모아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의 혁신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선 이후에도 사회혁신을 지속적으로 국정에 반영할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의 대표적 복지브랜드인 공보육확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1000, 여성 1인가구 및 안전을 위한 서울여성안심특별시 정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박 위원장은 아파트 전문가로 아파트단지의 담장을 허물고 이웃 공동체를 회복하는 대안적 주거공간 필요성과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해 왔다. 박 위원장은 선거현수막을 에코백으로 만들어 새로운 업사이클링의 혁신사례를 만들어내 화제가 됐다.
그외 위원으로 ▲강현숙 CODE 이사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 ▲김성환 전 더넥스트 대표 ▲김현성 전 서울시 디지털보좌관 ▲박상혁 전 서울시 정무보좌관 ▲서동조 서울디지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소장 ▲온드라흐 전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이 임명됐다
더문캠은 "더혁신은 평균연령이 약 45세로 다른 위원회보다 역동적이고, 전체 위원 18명 가운데 10명이 여성으로, 여성의 참여 비중이 높은 위원회"라며 "향후 추가 영입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