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은 기대 이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세계 최대 스포츠 신발·의류업체인 나이키가 기대 이하의 분기 매출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4%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각) 나이키는 지난달 28로 끝난 기업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8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84억7000억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이 같은 예상을 밑돈 분기 매출은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과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소식에 정규장에서 1.14% 하락한 나이키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추가로 4.1% 급락했다.
3분기 순이익은 20% 증가한 11억4000만달러를 기록, 주당 순이익은 68센트를 나타냈다. 시장 에상치는 주당 53센트였다. 다만 총이윤마진율은 1.4%포인트 하락해 예상보다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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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