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식사준비 애플리케이션 밥타임이 식단공유 서비스 '쿡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밥타임은 매 끼니마다 주부들의 식사 준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정식 오픈 3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냉파'(냉장고 파먹기), 즉 냉장고 재료 모두 소비하기 운동을 실천하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쿡방은 쿠킹매니저라 불리는 요리 도우미들이 각자 7개의 메뉴를 제안하고 해당 메뉴를 선택한 사용자들과 온라인에서 함께 요리를 하는 식단공유 서비스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일주일 추천 식단'을 푸쉬 알림으로 전달하는데 사용자는 참여하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여 자신의 식단에 등록하면 된다.
밥타임을 서비스하는 쿠킹메이트의 이은영 대표는 "일주일 식단을 짜고 매일 혼자서 요리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주부들을 위해 식단 공유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초보 주부들이 밥타임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쿠킹메이트의 정가원, 이은영 공동 대표는 17년차 개발자 출신으로 이미 350만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레시피 앱 '오마이셰프'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초기투자전문회사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쿠킹메이트>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