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큐브한바퀴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복면가왕'에서 큐브한바퀴가 씨엔블루의 이종현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큐브한바퀴와 발레리나가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 만났다. 큐브한바퀴는 포지션의 '아이러브유'를 불렀다. 풍부한 감정으로 이별의 애절함을 담은 그의 목소리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발레리나는 김아중의 '마리야(Maria)'를 선곡했다. 발레리나는 성량을 뽐내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흔들림 없이 고음까지 소화하는 발레리나의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유영석은 "큐브는 굉장한 고수라는 생각을 한다. 만약에 이 분이 나이가 많지 않다면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라며 "곡 해석력만 보면 거의 40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레리나는 이 노래가 갖고 있는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넓은 벌판에서 강한바람을 맞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멋졌다"라고 평했다.
이날 69대 30으로 발레리나가 3라운드에 진출, 큐브한바퀴가 탈락했다. 큐브한바퀴는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알고보니 큐브한바퀴는 씨엔블루의 종현이었다. 그룹 내 기타리스트이자 리드보컬인 그의 노래실력에 모두가 또 한번 놀랐다.
종현은 "생각보다 저희 동생들이 노래를 잘한다. 저희 공연 때는 정신이란 친구가 저보다 더 많이 부를 때도 있고 민혁이도 솔로 앨범을 낸적도 있고. 동생들도 '복면가왕'에 출연하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