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배구

속보

더보기

‘박철우 26점’ 삼성화재 4위 점프, 3위 한국전력 승점 2점차 추격... 우리카드에 3대1승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21:42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21:45

‘박철우 26점’ 삼성화재 4위 점프, 3위 한국전력 승점 2점차 추격... 우리카드에 3대1승.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박철우 26점’ 삼성화재 4위 점프, 3위 한국전력 승점 2점차 추격... 우리카드에 3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화재가 4위로 도약, 봄배구를 바라보게 됐다.

삼성화재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8-26, 25-23, 25-27, 27-25)로 승리, 승점 54로 우리카드(승점51)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또한 삼성화재는 3위 한국전력(승점 56)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남자부의 경우 3,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단판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이날 타이스는 상대팀 파다르와 같은 점수인 29득점을 올렸다. 특히 박철우는 26득점을 퍼부며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1세트부터 타이스와 파다르는 각각 9득점씩을 올리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우리카드는 초반 앞섰지만 삼성화재의 끈질긴 추격에 쫓겼다. 15-15 동점 상황에서 최홍석의 시간차와 삼성화재의 박철우의 블로킹 공격이 맞섰다. 이후 외국인선수들의 맞대결이 이어졌다. 파다르는 시간차로 점수를 냈지만 타이스는 공격 범실을 범하는 등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이후 승부는 26-26서 갈렸다. 이번에는 타이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파다르는 그렇지 못했다. 파다르의 퀵오픈은 아웃됐고 삼성화재는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세트서도 삼성화재는 타이스(10득점)와 박철우(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기세를 이어 나갔다. 5-5상황서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공격과 박철우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상대팀 파다르의 공격 범실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다시 추격을 시작한 우리카드는 20-20 동점을 만든후 나경복의 백어택과 블로킹 득점으로 앞섰다. 다시 삼성화재는 힘을 냈다. 타이스의 백어택과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23-23으로 따라잡은 후 타이스의 오픈과 하경민의 블로킹으로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3세트서 파다르는 11득점을 올려 타이스(6득점)에 우세를 보였고 여기에 박상하와 나경복 등이 가세해 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초반 3-6으로 밀렸지만 박철우의 2연속 공격득점과 손태훈의 서브 득점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몇 차례의 동점 승부끝에 25-25 연이은 듀스 상황서 우리카드는 박상하의 서브와 나경복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만회했다.

마지막 세트서 박철우는 팀내 최다 10득점을 쏟아내며 파다르(9점)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 초반 앞서 나간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의 추격에 여러 차례 동점 상황을 맞았다. 결국 25-25상황서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오픈 공격에 이어 파다르의 공격마져 막아내 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