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에 김제동, 허지웅, 데니스홍이 출연했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말하는대로' 김제동과 허지웅이 티격태격 했다.
1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방송인 김제동, 허지웅,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이 출연했다.
이날 '말하는대로' 하하는 김제동에게 "왜 저 보고 웃냐"고 물었다. 이에 김제동은 "사회를 본다니, 사람답게 산다는게 너무 좋다"며 "곰팡이 시절부터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지웅은 "왜 하하 무시하냐, 79년생이 사회를 볼 수도 있지. 내년이면 마흔이다"고 발끈했다. 그러자 하하가 반겼고, 유희열은 "나도 약간 기분이 나쁜게 우리를 약간 밑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허지웅에게 '전직 피팅모델'이라는 소리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허지웅은 "어렸을 때 이대 앞 옷가게에서 만든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희열은 "몸의 비례에 비해 머리가 크지 않냐"고 디스했고, 허지웅은 "형이 할 말이 아니다"고 다시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지웅은 데니스홍에 대해 "이름에 홍이 붙어있길래, 짐 운영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이는 아놀드 홍이었다.
데니스홍은 자신이 "로봇을 연구하는 로봇공학자"라고 소개하며 UCLA 기계항공공학과, 로봇연구소 로멜라 소장임을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하하는 "발음이 시원스쿨 출신인 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유희열과 하하는 "서로 인사 나눠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데니스홍과 인사를 나눴다. 이때 유희열과 허지웅이 잡담하자 김제동은 "말을 시켰으면 들어라"고 발끈했고, 허지웅이 "그렇게 안 봤는데 진짜 MC계의 꼰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