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를 송윤호 대표에서 박준석 대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대표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PG사업의 높은 성장세를 이끌었다. 온라인 PG사업과 오프라인 VAN사업을 동시에 이끌게 됨으로써 온∙오프라인 결제사업의 융합과 성장을 책임지게 된다.
송 전 대표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대외협력 활동을 주도할 계획이다. VAN사업부를 담당했던 정승규 부사장은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IT 등의 운영 관리를 맡는다.
NHN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최근 결제시장은 다양한 기술의 결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복합되는 추세에 있다"며 "오래 전부터 온∙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해 온 경험과 경쟁력을 살려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경영진의 업무를 전문화하고 책임영역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이 총 2721억원으로, 전년대비 39.2% 증가하는 등 최근 수년 동안 회사의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