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 전문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이재신)의 코스닥 상장 공모가가 3500원으로 확정됐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희망가 3000~3500원의 최상단인 35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에 총 공모금액은 132억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71.31대 1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 주식 수의 19.13%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12년 하반기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2015년에는 HUD, 지난해에는 ADAS 분야에도 진출해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3분기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매출액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억원, 36억원으로 201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오는 16일, 17일 청약을 거쳐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