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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스퀘어 "日GMO인터넷그룹 계열사와 IoT 사업 제휴"

기사입력 : 2017년02월06일 13:17

최종수정 : 2017년02월06일 13:17

[뉴스핌=김양섭 기자]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제이씨스퀘어㈜(대표이사: 마송훈)가 일본 3대 인터넷 전문기업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이씨스퀘어는 최근 일본 GMO인터넷그룹 산하의 GMO GlobalSign (대표이사:나카죠이치로)과 IoT 플랫폼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1991년 설립된 일본 GMO인터넷그룹은 전세계 105개의 계열사 및 자회사, 임직원 5,100여명의 일본 3대 인터넷 그룹 중 하나다. 인터넷 인프라 사업, 인터넷 증권 사업부터 모바일 인프라, 클라우드, 인터넷 보안에 이르기까지 IT업계의 광범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일본 GMO그룹을 비롯해 계열사 중 9곳이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돼 있으며, GMO인터넷그룹의 2016년 연간매출은 1350억엔(약 1조 3653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제이씨스퀘어는 IoT 플랫폼인 axonPLATFORM에 일본 GMO GlobalSign사의 SSL서버 인증서인 GS HVCA를 연계해 보안통신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비밀번호 보안 방식이었던 axonPLATFORM API에 GMO의 전자인증서가 연계되면 접속된 모든 디바이스에 전자인증서 배포가 가능해 진다. 초당 수 천개의 인증서 발행이 가능해 IoT 플랫폼의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 플랫폼 보안도 크게 강화된다.

제이씨스퀘어는 GMO그룹과 한∙일 양국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 검증 및 비즈니스 사업 연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일본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IoT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씨스퀘어 마송훈 대표는 “사물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규모 디바이스의 보안 시스템”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GMO인터넷그룹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IoT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씨스퀘어는 IoT플랫폼과 통신모듈 설계와 운영, 빅데이터 분석 등 IoT관련 핵심특허 3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IoT 전문 기업이다. 국내 주요 IoT 인프라와 연동 가능한 운영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협력사로 IoT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인 이화전기와 코스피 상장사인 이아이디가 각각 제이씨스퀘어의 지분 7.2%, 2.8%를 확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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