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괴물은 모두가 알아보는 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래퍼 비와이, 딘딘, 지조,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가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블랭핑크의 로제와 지수가 YG와 계약시 6대 금지사항에 대해 전했다.

11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괴물은 모두가 알아보는 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래퍼 비와이, 딘딘, 지조,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YG계약서에 적힌 6대 금지 사항이 있다더라 .술 클럽 담배 운전 성형 연애금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은 소속사 선배들 중에 꽤 있었다"고 하자 지수는 "회사와 이야기만 되면 다 된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남녀 연습생끼리 눈 마주쳐도 안되고 한 공간에 있어도 안된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 밥 시간도 달랐다. YG 식당이 있는데 남자 연습생은 6시, 여자 연습생은 7시였다. 매니저 언니가 확인하고 남자 연습생이 없으면 먹었다. 데뷔 후에는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와이는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현재 5년째 연애중이며 여자친구와 결혼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교회에서 만났다. 긴 머리가 매력적이었다. 다음날 예배를 드리러 갔는데 단발을 하고 왔더라. 그때 빛이 여자친구에게만 나왔다. 4개월 짝사랑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비와이는 "저는 고등학교 때 데이트해봤자 인천 구월동, 인하대정도였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첫데이트부터 갑자기 홍대를 가자고 하더라. 저한테 홍대는 엄청 큰데 가자고 해서 놀랐다. 나한테 관심이 있는줄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