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 감정을 위한 변희재 증인 신청 소식에 실소했다.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최순실 측에 실소했다.
정청래 의원은 11일 오후 트위터에 '최순실 측, 태블릿PC 감정 변희재 증인 신청…법원, 기각 결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따르면, 최순실 측은 조카 장시호가 전날 특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가 자신들과 무관하고 주장했다. 최순실 측 변호사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변희재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변희재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은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변희재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정청래 의원은 "그냥 웃긴다"라는 짧은 반응으로 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한 최순실 측을 비난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검찰이 10일 장시호 씨로부터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를 입수한 직후 의문을 제기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장시호를 통해 최순실 씨 소유 태블릿PC를 또 입수했다고 밝히자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