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유통·광고 전문기업인 코레일유통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0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코레일유통 본사와 10개 지역본부에서는 총 364회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연 인원 10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기부금 1억6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전년인 2015년 대비 113%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매년 연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세워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상생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대전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으로부터는 유통대상 상생협력상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 코레일유통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영등포 관내 장애인복지관을 후원하고 지역 본부는 지역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철도 관련 유통 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농어촌 마을 자매결연을 현행 1사1촌에서 1사2촌으로 확대하고 자매결연 마을의 생산품을 직거래해 내수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자체 브랜드인 코레버 PB 상품과 커피전문매장인 카페스토리웨이의 매출액 중 일정금액을 행복나눔N 캠페인에 기부하는 등 매출실적 증가와 연동된 기부 규모 확대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이라며 "특히 유통업이 갖는 특성을 살려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소비의 확산을 통해 철도관련 유통 공공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