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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치타 장성환, 세월호 추모곡 '옐로 오션' 음원 발매…수익금 기부 '감동의 물결'

기사입력 : 2016년12월29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29일 00:00

'힙합의 민족2' 치타 장성환의 음원 '옐로 오션'이 공개됐다. <사진=힙합의 민족2>

'힙합의 민족2' 치타 장성환, 세월호 추모곡 '옐로 오션' 음원 발매…수익 기부 예정 '감동의 물결'

[뉴스핌=양진영 기자] JTBC ‘힙합의 민족2’ 치타가 장성환과 부른 신곡 ‘옐로 오션(Yellow Ocean)’ 음원을 발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치타는 '힙합의 민족2' 장성환과 함께 지난 27일 세미파이널 1라운드에서 ‘옐로 오션(Yellow Ocean)’ 무대를 꾸미며, 묵직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안겼다.

'힙합의 민족2' 치타와 장성환이 공동 작사한 ‘옐로 오션(Yellow Ocean)’은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애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Coma 07’로 치타와 좋은 호흡을 맞췄던 DJ Juic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안타까운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루는 이 노래는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 Yellow Ribbons in the Ocean /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후렴구 가사와 치타, 장성환의 애절한 래핑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힙합의 민족2' 치타 장성환의 ‘옐로 오션’ 총 길이는 정확히 4분16초로, 세월호 참사 당일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후반부에 울려퍼지는 합창단의 목소리가 곡의 비장함을 더하고 있다.

'힙합의 민족' 치타, 장성환이 함께 부른 ‘옐로 오션(Yellow Ocean)’은 28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도 공개됐으며, 수익금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지며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치타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초대 우승자로 감각 있는 가사와 거침없이 쏟아내는 랩, 무대 장악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net ‘프로듀스101’을 비롯해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지닌 뮤지션 겸 멘토로 맹활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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