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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드라마 '별의 도시' 출연 보도에 난처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현빈이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 출연 보도에 난색을 표했다.
현빈 소속사 VAST 측은 28일 “매체를 통해 최초 보도된 후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 차기작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의 도시’에 현빈의 해당 역할까지 거론되며 출연이 확정한 것인 양 후속 기사가 보도돼 매우 당혹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진 감독 측으로부터 작품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소속사는 해당 제작사와 작품 출연에 관련해 그 어떤 협의나 접촉조차도 없었다. 배우와 소속사는 현재 다양한 작품들을 제안받고 신중히 검토 중인 상황에서 사실이 아닌 정보가 언론을 통해 전해져 현빈의 차기작 선정에 혼란을 부추기는 현 상황에 소속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별의 도시’ 캐스팅을 진행 중인 제작사, 현재 현빈에게 작품을 제안한 타 제작사, 배우의 차기작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확정되지 않은 현빈의 출연과 관련된 현재 상황이 정확히 바로 잡히기를 바란다”며 “추후 배우 현빈이 차기작으로 출연을 확정하는 작품은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통해서 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의 도시’는 장진 감독이 데뷔 22년 만에 도전하는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어릴 때부터 하늘을 동경하던 두 남자가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에 선발된 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우주 항공 드라마다. 주·조연 캐스팅이 마무리된 후 오는 2017년 5월 즈음 사전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