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종신형 각오 발언에 안민석 의원이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안민석 페이스북> |
[뉴스핌=황수정 기자] '최순실 종신형 각오'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분통을 터뜨렸다.
안민석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구치소에서 최순실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90분 동안 바로 앞에서 목격했습니다"라고 '최순실 종신형 각오' 발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안민석 의원은 "말로는 종신형 살겠다면서 실제 국민을 우습게 아는 최순실에게 오기가 생겼습니다. '최순실을 청문회 증인으로 꼭 세우겠다'고요"라고 전했다.
그는 "방법은 단 한 가지! 국회의장이 모레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하시면 됩니다. 하여 오늘 오후 의장님을 뵙고 직권상정 요청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26일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특위 비공개 청문회에서 최순실은 "종신형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도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