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한 '아침마당'에 이진호·이동환 의사, 권설경 기타리스트, 유예은 피아니스트, 김종원-김정연 부부, 정경 성악가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
'아침마당' 유예은 "이제 중학교 3학년, 매일 2시간 피아노 연습"…김정연-김종원·권설경·정경·이진호·이동환 출연
[뉴스핌=최원진 기자] '아침마당' 지난 일년 동안 다녀간 게스트 중 가장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다섯 팀이 재출연했다.
27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이진호·이동환 의사, 권설경 기타리스트, 유예은 피아니스트, 김종원-김정연 부부, 정경 성악가를 초대했다.
내년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은 "2학년을 무사히 넘겼다"며 "피아노 실력도 늘었다. 매일 2시간 연습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예은은 '아침마당'에 출연한 소감을 즉석 피아노 연주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연은 "나는 남편한테 잘하고 싹싹한 아내인데 방송 출연 후에는 억척스럽고 남편 김종원한테 월급 안 주는 여자가 됐다. 그런데 남편이 또 대단한 매니저다. 혹시 오늘 방송 늦을까봐 안 자고 새벽에 들어왔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성악가 겸 교수 정경은 "얼마 전 카네기홀에서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바다를 담은 소녀' 공연을 했다"며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그날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자료화면을 본 출연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권설경은 '아침마당' 출연 후 달라진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에도 팬카페가 있었지만 '아침마당' 출연 후 팬이 많이 늘었다. 공연 섭외가 그렇게 많이 들어오더라"며 "공연을 다니면서 '권설경은 또 '아침마당'은 언제 나오냐'라고 묻더라. '조직에서 불러줘야 나갈 수 있다'고 답했는데 이렇게 다시 나오게 될 줄은 몰랐다. 요즘 연말이라 공연이 많아 수입이 좋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환, 이진호 의사도 방송 출연 후 "얼마 전 월간지 표지 모델로도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