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불출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안민석 페이스북> |
[뉴스핌=황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불출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안민석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제안으로 19년만에 구치소 청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안종범 정호성은? 정말 답답합니다. 최순실 없는 청문회를 넘어갈 수 없습니다. 최순실 나올 때까지 뻗치기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불출석' 인증샷에는 증인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명패가 놓인 책상 뒤로 텅 빈 의자 세 개가 보인다. 여기에 발언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타이머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또다른 사진 속에는 청문회를 준비 중인 김성태 국조특위위원장의 모습도 담겼다.
이날 경기 용인시 서울구치소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6차 구치소 청문회가 열렸다. 그러나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은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이에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이 나올 때까지 물러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안민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구치소 청문회 실시간] 동행명령거부에 대한 국조의 고발 의결이 통과 되었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