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내년 CES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T+키즈, IT+뷰티 등 C랩 육성과제 소개… 2016년 이어 두번째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소비자 가전쇼(CES) 2017'에서 IT와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생활분야를 접목한 C랩(Lab) 과제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스타트업관(유레카파크)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C랩에서 진행하는 우수 과제들 외 C랩에서 아이디어가 사업화된 스핀오프 기업들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분야 관계없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 지원한다.

'태그플러스'의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사진=삼성전자>

이번 CES 2017에는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태그플러스(Tag+)' ▲피부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예방해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를 선보인다.

태그플러스는 버튼 타입의 디바이스로 클릭, 흔들기, 길게 누르기, 부딪히기 등 직관적 상호작용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한다. 혼자서 만들이 어려운 블록 조립 방법을 알려주고 SNS 연결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에스스킨'의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피부 홈케어 솔루션 <사진=삼성전자>

에스스킨은 마이크로 니들 패치와 피부 측정·케어를 돕는 휴대용 기기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 니들 패치는 피부 깊숙히 유효성분을 전달해 흡수율을 높여주는 한편 특정 파장의 LED(발광다이오드) 빛을 사용해 피부 관리도 가능하다. 피부 상태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속 관리된다.

'루미니'의 피부 속 문제점을 미리 알려주는 휴대용 측정 기기 <사진=삼성전자>

루미니는 피부 속 문제점을 알려주는 휴대용 기기로 얼굴 전면을 촬영하면 여드름, 기미, 모공, 붉은기, 피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피부 문제점을 예고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피부과나 전문관리사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원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CES 2017에는 C랩에서 스핀오프된 기업들도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노린다.

▲스마트 기기의 메모나 정보를 점착 메모지에 인쇄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MANGOSLAB)' ▲악기에 부착하는 센서모듈을 통해 어쿠스틱 악기 연습을 도와주는 튜터 솔루션 '잼이지(Jameasy)'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용 커버 액세서리 '모픽(MOPIC)' ▲헬멧 사용자를 위한 핸즈프리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패션벨트 '웰트(WELT)' 등이다.

이 가운데 망고슬래브의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nemonic)은 PC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이외에도 솔티드벤처의 스마트 슈즈 '아이오핏'(IOFIT)도 웨어러블 분야에서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최근 IT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 키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야의 제한없이 아이디어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